완전히 감독 눈 밖에 났다...‘올 시즌이 마지막일 것’

이종관 기자 2024. 11. 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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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에서 헤수스 바예호의 미래는 암담하다.

2015-16시즌을 앞두고 레알은 레알 사라고사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그에게 5년 계약을 제시하며 미래를 그렸고 분데스리가 프랑크푸르크로 임대 보내며 '빅리그' 적응력을 길러나가기 시작했다.

매체는 "바예호는 레알이 요구하는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 이번 시즌이 레알 선수로서 보내는 마지막 시즌일 가능성이 높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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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레알 마드리드에서 헤수스 바예호의 미래는 암담하다.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는 ‘아스’를 인용해 “바예호에 대한 기대감은 전혀 없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그를 더 이상 선발 대상으로 고려하고 있지 않다”라고 전했다.


1997년생의 바예호는 레알 마드리드가 ‘제2의 라모스’로 기대하던 차세대 센터백 자원이었다. 2015-16시즌을 앞두고 레알은 레알 사라고사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그에게 5년 계약을 제시하며 미래를 그렸고 분데스리가 프랑크푸르크로 임대 보내며 ‘빅리그’ 적응력을 길러나가기 시작했다.


활약은 뛰어났다. 합류와 동시에 주전 자리를 꿰찬 그는 안정적인 수비력으로 프랑크푸르트의 ‘돌풍’에 크게 일조했다. 2016-17시즌 최종 기록은 27경기 1골 1도움. 레알은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그에게 등번호 ‘3번’을 부여하며 큰 기대를 드러냈다.


그러나 그것이 고점이었다. ‘월드클래스’들이 즐비한 1군의 벽은 높았고 주로 벤치에만 머물러야 했다. 결국 2019-20시즌을 앞두곤 울버햄튼으로 임대를 떠났고 후반기엔 다시 그라나다로 임대되며 좀처럼 1군 무대에 자리 잡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아직까지 레알 소속으로 남아있으나 입지는 여전히 변함이 없는 상황이다. 매 시즌 출전 경기 수는 10경기도 채 되지 않았고 직전 시즌, 그라나다로 다시 임대를 떠났으나 부상과 부진을 거듭하며 ‘전력 외 자원’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2023-24시즌 최종 기록은 3경기.


올 시즌 역시 반전은 없는 상황. 머지않아 레알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바예호는 레알이 요구하는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 이번 시즌이 레알 선수로서 보내는 마지막 시즌일 가능성이 높다”라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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