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오른 오프시즌..애틀랜타-에인절스, 솔레어 ↔ 캐닝 맞트레이드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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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와 에인절스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월 1일(한국시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LA 에인절스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전했다.
그리고 에인절스는 애틀랜타에 우완 선발투수 그리핀 캐닝을 내줬다.
애틀랜타로 향한 캐닝은 1996년생으로 빅리그에서 5시즌을 보낸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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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애틀랜타와 에인절스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월 1일(한국시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LA 에인절스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전했다.
애틀랜타는 에인절스로 외야수 호르헤 솔레어를 보냈다. 그리고 에인절스는 애틀랜타에 우완 선발투수 그리핀 캐닝을 내줬다. 1:1 트레이드다.
2024시즌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이정후와 함께 시작했던 솔레어는 쿠바 출신의 장타자다. 1992년생 베테랑 솔레어는 2014년 시카고 컵스에서 데뷔했고 컵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애틀랜타, 마이애미 말린스, 샌프란시스코 등을 거치며 빅리그에서 11시즌을 뛰었다.
통산 1,012경기에서 .243/.331/.464 191홈런 516타점을 기록한 솔레어는 2019년에는 캔자스시티에서 48홈런을 터뜨려 아메리칸리그 홈런왕에 오르기도 했다. 2023시즌에도 마이애미에서 36홈런을 터뜨렸다. 2021년 애틀랜타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할 당시 월드시리즈 MVP를 거머쥔 선수가 바로 솔레어다. 솔레어는 올시즌에 앞서 샌프란시스코와 맺은 3년 4,200만 달러 계약이 2026년까지 이어진다.
에인절스는 올시즌 장타력이 부족했다. 마이크 트라웃이 부상에 허덕인 가운데 테일러 워드가 25개의 홈런을 기록한 것이 팀 내 최다 기록이었다. 팀 홈런 165개는 빅리그 전체 22위의 기록이었다. 솔레어의 영입으로 에인절스는 장타력을 보강했다. 다만 우타자 일색인 에인절스는 또 우타자를 영입해 좌타자 부족에 대한 해결책은 찾지 못했다.
애틀랜타로 향한 캐닝은 1996년생으로 빅리그에서 5시즌을 보낸 선수다. 에인절스가 2017년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지명한 캐닝은 2019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5시즌 동안 99경기에 선발등판한 캐닝은 508이닝을 투구하며 25승 34패, 평균자책점 4.78을 기록했다. 올시즌에는 데뷔 후 처음으로 규정이닝을 소화했고 32경기 171.2이닝, 6승 13패, 평균자책점 5.19를 기록했다.
데뷔 초 기대를 받았던 캐닝이지만 기대만큼의 성장은 보이지 못했다. MLB.com에 따르면 에인절스는 올겨울 FA 시장에서 선발투수를 보강할 계획. 캐닝을 미리 '정리'해 자리를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맥스 프리드와 찰리 모튼이 FA가 된 애틀랜타는 캐닝을 영입해 우선 로테이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발투수를 보강했다.(자료사진=위부터 호르헤 솔레어, 그리핀 캐닝)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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