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 다 죽어요" 이정재의 외침…공개된 '오징어 게임2'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 예고편·포스터·보도스틸 공개

마침내 '오징어 게임 2'가 모습을 드러냈다.

넷플릭스는 1일 '오징어 게임' 시즌 2의 티저 예고편과 티저 포스터,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시즌 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성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을 그린다. 이 과정에서 새로운 한국 게임이 등장할 예정이다.

공개된 예고편 영상은 "스마일"이라는 기계음에 맞춰 참가자들의 모습을 촬영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첫 게임 종료 후 투표가 진행됐던 시즌 1과는 달리 게임이 끝날 때마다 게임을 이어갈지에 대한 투표가 진행된다. 이어 시즌 1에서도 첫 게임이었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이 등장하면서 희생자가 발생한다.

게임 진행 여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기훈은 "난 이 게임을 해 봤다"며 "이러다 다 죽는다"고 말하지만, 참가자들은 "한 판 더"를 외친다. 그 후 "456억, 동심의 게임은 끝나지 않았다"라는 문구와 함께 영상은 마무리된다.

티저 포스터는 다시 한번 초록색 운동복을 입고, 456번을 단 기훈과 그와 대립하는 프론트맨의 모습이 담겼다.

또, 공개된 보도스틸에서도 시즌 1에서 프론트맨이 자신의 형 인호임을 알게 된 준호(위하준)가 시즌 2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오징어 게임 참가자를 모으기 위해 활동을 재개한 딱지남(공유)의 등장은 물론, 시즌 1에서 기훈의 친구로 얼굴을 비춘 정배(이서환), 임시완, 양동근, 강애심, 조유리 등 시즌 2에 새롭게 참가하는 이들의 모습도 공개됐다.

오징어 게임 시즌 2는 오는 12월 26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CBS노컷뉴스 정재림 기자 yoongbi@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