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S-오일 챔피언십 2R 기상악화로 취소, 54홀 대회로 축소

김경호 기자 2024. 11. 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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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십 2라운드가 많은 비로 취소됐다. 1일 제주도 엘리시안 제주CC 대회 코스에 많은 비가 내리고 그린에 물이 고여 있다. |KPGA 제공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오일 챔피언십 2024(총상금 9억원) 2라운드가 기상악화로 취소됐다.

1일 열릴 예정이던 대회 2라운드는 제주도 엘리시안 제주CC(파72) 대회 코스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고 그린에 물이 고이기 시작하면서 취소됐다. 대회 조직위는 기상악화가 예보된 이날 2라운드 첫조 출발시간을 7시 30분으로 앞당겨 운영하려고 했지만 두 차례 지연 안내 끝에 취소를 결정했다. 대회장에는 이날 하루 약 150~200㎜의 비가 예보돼 있다.

2라운드는 2일 속개될 예정이며, 대회는 한 라운드를 줄여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축소됐다.

S오일 챔피언십은 지난해에도 최종라운드가 기상악화로 취소돼 54홀 대회로 열렸다.

제주 | 김경호 선임기자 jer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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