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VIG·JKL·프리미어에 1000억 PEF 출자한다

류병화 2024. 11. 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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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10월 31일 19:55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우정사업본부가 출자하는 1000억원 규모 사모펀드(PEF) 위탁운용사에 VIG파트너스, JKL파트너스, 프리미어파트너스 등 3곳이 선정됐다.

3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 우체국보험은 지난 29일 총 1000억원 규모의 국내 PEF 위탁운용사 출자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이같이 3곳을 선정해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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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본, 작년보다 PEF 출자 규모 대폭 감축
이 기사는 10월 31일 19:55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우정사업본부가 출자하는 1000억원 규모 사모펀드(PEF) 위탁운용사에 VIG파트너스, JKL파트너스, 프리미어파트너스 등 3곳이 선정됐다.

3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 우체국보험은 지난 29일 총 1000억원 규모의 국내 PEF 위탁운용사 출자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이같이 3곳을 선정해 통보했다. 이 운용사들은 실사를 거쳐 최종 운용사로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출자사업의 투자 전략은 바이아웃(경영권 인수), 그로쓰캐피털(성장 금융)이다. 선정된 위탁운용사들은 최종 선정 이후 최소 5000억원 이상의 블라인드 펀드를 결성해야 한다. 출자 금액 1000억원은 정량·정성 평가 합산 결과에 따라 운용사별로 차등 약정하게 된다.

앞서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4월 1500억원 규모의 메자닌 위탁운용사를 선정한 데 이어 7월에 3000억원 규모의 선순위 인수금융으로 출자에 나섰다. 

이번 PEF 출자 사업은 지난해보다 대폭 규모를 줄여 진행됐다. 지난해 우체국보험과 예금은 각각 2000억원을 출자해 PEF에 총 4000억원을 배분했다. 당시 맥쿼리자산운용, 한앤컴퍼니, IMM프라이빗에쿼티 등 3곳이 위탁운용사로 선정됐다.

류병화 기자 hwahw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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