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양, 최대주주 4000억대 무상증여에 17%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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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양이 최대주주 류광지 회장의 4000억원대 주식 무상증여에 17% 가까이 급등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금양은 오전 9시3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7000원(16.87%) 상승한 4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양은 전날 류 회장이 보유한 보통주 1000만주를 다음달 2일 무상으로 회사에 증여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류 회장 등이 단기 대여한 3000억원을 출자 전환해 금양의 부채 비율을 낮추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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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금양이 최대주주 류광지 회장의 4000억원대 주식 무상증여에 17% 가까이 급등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금양은 오전 9시3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7000원(16.87%) 상승한 4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8.5% 상승한 데 이어 2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금양은 전날 류 회장이 보유한 보통주 1000만주를 다음달 2일 무상으로 회사에 증여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금양 관계자는 "향후 수증받은 자기주식 처분을 통해 이차전지 기장공장 준공과 설비자금 등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라며 "자기주식 처분시 별도 이사회 결의 후 공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금양은 또 재무구조 개선 목적으로 30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당 5만700원에 신주 591만7159주가 발행되는데, 제3자 배정 대상자는 류 회장 345만5621주, 류 회장 소유 케이제이인터내셔널과 케이와이엔코에 각 154만2406주, 91만9132주 등이다.
류 회장 등이 단기 대여한 3000억원을 출자 전환해 금양의 부채 비율을 낮추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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