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첫 포모사본드 발행…2억 달러 규모

박동해 기자 2024. 11. 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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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은 지난달 29일 2억 달러 규모의 첫 포모사본드 발행을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포모사본드는 대만 자본시장에서 현지 통화가 아닌 외화로 발행하는 채권이다.

신보 관계자는 "국제 금융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그동안 쌓아온 해외채권 발행 역량을 발휘해 국내 대비 좋은 조건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해외자금 조달 경로를 다변화해 중소·중견기업의 이자 부담을 줄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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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미국 등 해외로 조달경로 다변화
신용보증기금 사옥 전경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신용보증기금은 지난달 29일 2억 달러 규모의 첫 포모사본드 발행을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포모사본드는 대만 자본시장에서 현지 통화가 아닌 외화로 발행하는 채권이다.

신보는 3년물 변동금리부채권(FRN)을 발행했다. 금리는 SOFR(미국 초단기 무위험 지표금리)에 0.85%포인트(p)를 더한 수준이다.

첫 포모사본드 발행임에도 발행물량 대비 4.2배의 매수주문이 몰렸다.

신보의 해외채권 발행은 이번이 네번째다. 특히 지난 5월에는 미국 투자자를 대상으로 3억 달러 규모의 채권을 발행하기도 했다.

신보 관계자는 "국제 금융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그동안 쌓아온 해외채권 발행 역량을 발휘해 국내 대비 좋은 조건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해외자금 조달 경로를 다변화해 중소·중견기업의 이자 부담을 줄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pot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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