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기원, 2024 강원특별자치도 첨단과학포럼 개최

고재원 기자(ko.jaewon@mk.co.kr) 2024. 11. 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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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산기술연구원(생기원)은 1일 강원특별자치도와 공동으로 '2024 강원특별자치도 첨단과학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 자율제조와 함께 하는 강원 미래산업 전략'을 주제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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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자율제조와 함께 하는 강원 미래산업 전략‘ 주제로 열려
2024 강원특별자치도 첨단과학포럼 포스터. [사진=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생기원)은 1일 강원특별자치도와 공동으로 ‘2024 강원특별자치도 첨단과학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 자율제조와 함께 하는 강원 미래산업 전략’을 주제로 열린다. 강원도의 미래 산업 청사진 도출을 위한 행사다. 우선 한승엽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산업혁신부원장이 ‘AI 자율제조 전략 1.0’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다.

이어 김민선 생기원 인간중심생산기술연구소장이 ‘지역산업 가치 향상을 위한 AI 자율제조기술’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종석 한국과학기술원(KAIST) 산업및시스템공학과 교수, 김상윤 중앙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등의 발표도 진행된다. 이들은 강원도가 나아가야 할 제조업 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AI 자율제조 기술 도입을 논할 예정이다.

종합토론도 진행된다. 주제발표자들과 함께 이주헌 강원도 디지털산업과장과 이석제 삼표시멘트 부장이 패널로 참여한다. AI 자율제조를 통한 강원도 발전비전을 논의한다.

특히 이 부장은 ’시멘트 밀 자율제조 AI 모델‘에 적용될 구체적 공정 사례들을 소개한다. AI 자율제조 기술을 적용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에너지 및 생산성을 높이는 기술 개발 사례도 설명할 예정이다.

생기원은 행사에 앞서 기업 간담회도 진행했다. 15개 제조 기업들이 겪는 젊은 인력 구인 및 기술경쟁력 확보와 관련해 겪고 있는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이상목 생기원 원장은 “자율제조는 로봇, 장비 등의 시스템과 사람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제조환경을 구현해 기존 제조 패러다임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전략”이라며 “강원도와 협력해 도내 AI 자율제조가 가능한 대상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기업 수요 중심의 기술 개발 과제를 창출해 강원 미래산업 육성에 힘을 싣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정광열 강원도 경제부지사와 최익순 강릉시의회 의장, 양원모 강릉시 부시장, 조영희 원주미래산업진흥원 원장 등 산학연관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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