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팬들 향해 '가운뎃손가락'…KIM 동료, '야유+맥주 투척'에 욕설→ 뮌헨은 "공격적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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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윙어 마이클 올리세가 욕설 논란에 휩싸였다.
영국 '골닷컴'은 1일(이하 한국시간) "올리세가 마인츠를 상대로 도발적인 제스처를 하며 상대 팬들과 충돌했다"라고 보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31일 오전 4시 45분 독일 마인츠에 위치한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2라운드에서 마인츠에 4-0 대승을 거둬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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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바이에른 뮌헨 윙어 마이클 올리세가 욕설 논란에 휩싸였다.
영국 '골닷컴'은 1일(이하 한국시간) "올리세가 마인츠를 상대로 도발적인 제스처를 하며 상대 팬들과 충돌했다"라고 보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31일 오전 4시 45분 독일 마인츠에 위치한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2라운드에서 마인츠에 4-0 대승을 거둬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뮌헨이 앞서갔다. 전반 2분 자말 무시알라가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기록했다. 뮌헨이 경기를 주도하는 흐름이 이어졌다. 반면 마인츠는 뚜렷한 공격 전개조차 하지 못했다.
격차가 벌어졌다. 전반 36분 케인이 르로이 사네의 크로스를 머리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세컨드볼을 무시알라가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전반 45분 무시알라가 알폰소 데이비스의 패스를 골로 연결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전반전이 끝나기도 전에 뮌헨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전반 추가시간 1분 사네가 왼발 슈팅으로 마인츠 골망을 갈랐다. 뮌헨이 4-0으로 크게 앞선 채 전반전이 종료됐다.
후반전 들어 뮌헨은 주전 자원을 교체하며 체력 안배에 나섰다. 마인츠도 포기하지 않고 반격을 노렸으나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뮌헨의 4-0 대승으로 경기가 끝났다.
그런데 경기 종료 후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SNS에 올라온 한 영상 속엔 경기를 앞두고 마인츠 팬들이 사이드 라인을 지나치고 있는 올리세를 향해 욕설을 퍼붓는 장면이 담겼다. 올리세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그는 마인츠 팬들을 향해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 올렸다.
이에 뮌헨은 "올리세는 도발 당했다. (관중들이) 맥주를 던졌다. 그는 제스처로 반응했지만 공격적이지 않았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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