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2,540대 등락…코스닥은 1% 넘게 약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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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일 기술주 실적 우려로 하락한 미국 증시의 영향으로 장 초반 하락해 2,540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의 대형 기술주 및 반도체주가 하락을 반영하며 출발했으나 인텔이 장 마감 후 어닝서프라이즈를 발표하며 시간외에서 급등 중이고 애플과 아마존의 실적도 좋았다"며 "10월 수출 결과에 영향을 받으면서 IT와 수출주 중심으로 차별화 장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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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유증 제동에 급등…"10월 수출 결과 따라 차별화 장세"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코스피가 1일 기술주 실적 우려로 하락한 미국 증시의 영향으로 장 초반 하락해 2,540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95포인트(0.47%) 내린 2,544.20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19포인트(0.52%) 내린 2,542.96으로 출발해 2,540대에서 등락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4원 내린 1,375.5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81억원, 기관은 55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1천47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빅테크 실적에 대한 우려를 강하게 반영하면서 3대 주요 지수 모두 하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76% 급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메타 플랫폼 실적에 대한 실망감에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가 악화하는 모습이었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의 대형 기술주 및 반도체주가 하락을 반영하며 출발했으나 인텔이 장 마감 후 어닝서프라이즈를 발표하며 시간외에서 급등 중이고 애플과 아마존의 실적도 좋았다"며 "10월 수출 결과에 영향을 받으면서 IT와 수출주 중심으로 차별화 장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의 10월 수출은 4.6% 증가하며 1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반도체 수출액은 125억달러로 작년보다 40.3% 증가했다.
삼성전자가 100원(0.17%) 내린 5만9천100원에, SK하이닉스는 5천600원(-3.01%) 내린 18만70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차(-0.70%), 셀트리온(-0.71%), 현대모비스(-1.20%) 등이 내리는 가운데 전날 큰 폭으로 하락했던 보였던 LG에너지솔루션(1.47%), 신한지주(3.12%), 삼성물산(1.37%), 포스코퓨처엠(1.56%) 등이 만회에 나서는 모습이다.
유상증자 이슈로 2거래일 연속 급락했던 고려아연은 공개매수 중 유상증자는 부정거래 소지가 있다는 금융감독원의 발표 영향으로 6.51% 반등해 106만3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1.91%), 의료정밀(-1.70%), 운수장비(-1.08%), 음식료품(-1.19%), 서비스업(-1.06%), 통신업(-0.61%), 전기전자(-0.38%) 등 대부분 업종이 내리고 있다. 철강금속(1.47%), 보험(0.45%)은 오름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70포인트(1.31%) 내린 733.36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7.39포인트(0.99%) 내린 735.67로 출발해 1% 내외의 하락률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2억원, 284억원을 순매도 중이며 개인은 615억원의 매수 우위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3.23%), 엔켐(-3.38%), 클래시스(-2.96%), 파마리서치(-3.99%) 등의 낙폭이 크다.
반면 HPSP(15.28%)는 예스티와의 특허소송 승소 소식에 급등세다. 실리콘투(2.49%), 삼천당제약(2.07%)도 오르고 있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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