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나들이 한창…주요 노선 혼잡[주말·휴일고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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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첫 번째 주말은 단풍구경과 가을축제 등 가을 행락철이 한창으로 전국 고속도로 곳곳이 혼잡할 전망이다.
1일 한국도로공사의 주말 교통량 전망에 따르면 토요일인 2일 전국 교통량은 585만대, 일요일인 3일은 510만대로 1주 전보다 각각 1만대, 3만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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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단풍 절정…당진고속도로 교통량↑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11월 첫 번째 주말은 단풍구경과 가을축제 등 가을 행락철이 한창으로 전국 고속도로 곳곳이 혼잡할 전망이다.
1일 한국도로공사의 주말 교통량 전망에 따르면 토요일인 2일 전국 교통량은 585만대, 일요일인 3일은 510만대로 1주 전보다 각각 1만대, 3만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토요일에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48만대, 일요일에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48만대 수준이다.
지역별 최대 예상 소요시간을 살펴보면 토요일은 ▲서울-대전 3시간40분 ▲서울-부산 대동 6시간40분 ▲서울-광주 5시간 ▲서서울-목포 5시간20분 ▲서울-강릉 4시간30분 ▲남양주-양양 3시간30분 등이다.
일요일 수도권 방향은 ▲대전-서울 3시간30분 ▲부산 대동-서울 6시간30분 ▲광주-서울 5시간20분 ▲목포-서서울 5시간30분 ▲강릉-서울 5시간10분 ▲양양-남양주 3시간50분 등이다.
이는 요금소간 통행시간 기준이며 일시적으로 교통량이 집중되거나 돌발상황이 발생하면 달라질 수 있다.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구간은 토요일 지방방향으로 영동선 신갈(분)~양지, 호법(분)~여주(분), 서울양양선 덕소삼패~서종, 춘천(분)~동홍천 등이 지목됐다. 일요일 서울방향으로 영동선 여주(분)~용인, 동수원~부곡, 서울양양선 인제~내촌, 설악~강일 구간 등이 꼽혔다.
11월은 환절기 추곤증으로 운전자의 집중력 저하, 졸음운전 등이 더욱 빈번히 발생하는 만큼 운전 중 피곤하거나 졸음이 오는 경우 가까운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15분 이상 쉬어가야 한다. 줄지어 이동하는 대열운행은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적정 차간거리를 준수해야 한다. 전좌석 안전띠 착용도 필수다.
도로공사는 "이번주는 속리산의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 인근의 속리산 영업소를 통과하는 교통량이 평소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당진영덕고속도로를 이용해 위 영업소를 통과하거나 인근을 지나가는 고객께서는 이 점 유념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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