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네이버 손자회사·후지TV와 ‘남장 비서’ 숏폼 드라마 제작

김성태 기자 2024. 11. 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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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035720)엔터테인먼트는 일본 방송사인 후지TV, 네이버 손자회사인 종합 콘텐츠사 플레이리스트와 웹툰·웹소설 '남장 비서' 지식재산권(IP)을 숏폼(짧은 영상) 드라마로 한일 공동 제작한다고 1일 밝혔다.

황재헌 카카오엔터테인먼트 IP 사업팀 치프매니저는 "숏폼 드라마가 웹툰의 본질적 특성과 가장 근접한 형식 중 하나이기에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전략적 선택이라고 본다"며 "카카오엔터도 무궁무진한 IP 자원을 활용해 글로벌 각국에 다채로운 형태의 IP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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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헌(왼쪽부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IP 사업팀 치프매니저과 이시이코지 주식회사 후지테레비 편성총국 비즈니스추진국장, 박태원 플레이리스트 대표이사가 지난달 31일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 후지TV 글로벌 사업 전략 발표회 2024에서 웹툰·웹소설 ‘남장 비서’ 지식재산권(IP)을 숏폼(짧은 영상) 드라마로 한일 공동 제작하겠다고 발표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카카오엔터테인먼트
[서울경제]

카카오(035720)엔터테인먼트는 일본 방송사인 후지TV, 네이버 손자회사인 종합 콘텐츠사 플레이리스트와 웹툰·웹소설 ‘남장 비서’ 지식재산권(IP)을 숏폼(짧은 영상) 드라마로 한일 공동 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서 웹소설과 웹툰으로 연재된 남장 비서는 사고를 당한 쌍둥이 남동생을 대신해 남장을 한 채 대기업 신입 비서로 취업한 ‘서원’의 사내 로맨스물이다. 황재헌 카카오엔터테인먼트 IP 사업팀 치프매니저는 “숏폼 드라마가 웹툰의 본질적 특성과 가장 근접한 형식 중 하나이기에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전략적 선택이라고 본다”며 “카카오엔터도 무궁무진한 IP 자원을 활용해 글로벌 각국에 다채로운 형태의 IP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태 기자 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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