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만원 사면 5만원 더 준다"...포항 연말 '100억 퍼주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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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올해 마지막 포항사랑상품권을 발행, 연말 소비 진작으로 소상공인 매출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포항시는 1일부터 100억원 규모의 카드형(포항사랑카드)·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을 올해 마지막으로 발행하고 연말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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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포항=김장욱 기자】 포항시가 올해 마지막 포항사랑상품권을 발행, 연말 소비 진작으로 소상공인 매출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포항시는 1일부터 100억원 규모의 카드형(포항사랑카드)·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을 올해 마지막으로 발행하고 연말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하는 카드형(포항사랑카드)·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의 개인 구매한도액은 70만원이며 보유 한도는 100만원이다.
시는 연말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해 구매한도액을 70만원으로 유지하고 7% 할인판매로 연말 소비 진작을 통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도움을 주고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한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장은 "올해 마지막으로 발행하는 포항사랑상품권이 연말 지역 내 소비를 촉진시켜 골목상권을 살리고, 가계 부담을 덜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과 시민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도록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올해 명절과 축제 등 포항사랑상품권 총 960억원을 10% 특별할인 판매하고, 매월 상시 총 1240억원을 7% 할인판매를 진행하는 등 총 발행 규모가 2200억원에 달한다.
지난 2017년부터 발행한 포항사랑상품권은 해마다 완판을 이어가며 8년 만에 누적 발행액 2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여전히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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