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스타, 첩첩산중이네…‘업무상 횡령’ 혐의로 경찰 고발까지
‘흑백요리사’로 인기몰이 한 트리플스타, 강승원 셰프가 업무상 횡령 혐의로 경찰에 고발당했다.
지난 3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트리플스타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서울강남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앞서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지난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 “뒷바라지했던 전처의 분노 왜? 트리플스타 과거 폭로 전말”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그는 투자자이자 트리플스타의 전처 A 씨는 트리플스타가 레스토랑 공금 일부를 자신의 부모님한테 보낸 정황을 뒤늦게 알고, 이혼까지 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작성자 A씨는 “만일 이 같은 내용이 사실이라면 트리플스타는 현재 시행 중인 「형법」 제356조(업무상의 횡령) 위반이 될 수 있으며, 사후에 공금을 반환하거나 변상, 보전할 의사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불법영득의 의사’를 인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트리플스타와 전처 A 씨의 사실혼관계는 「형법」 제328조(친족간의 범행과 고소), 제361조(친족간의 범행, 동력) 등에 따른 ‘친족상도례’에도 해당하지 않는 만큼, 범죄요건을 구성하는데 있어 아무런 제약이 따르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봤다.
한편 디스패치는 ‘트리플스타’로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강승원 셰프의 사생활 논란, 미슐랭 취업 로비, 폭언 및 협박 의혹에 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22년 5월 강승원 셰프와 결혼해 3개월 만에 이혼한 A씨는 유학 중이던 강승원 셰프를 유명 레스토랑 ‘아틀리에 크렌’에 취업시키기 위해 명품 가방을 지인에게 선물했고 인맥을 활용해 ‘베누’에 면접 볼 기회를 쥐여줬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A씨는 강승원 셰프가 썼다는 편지를 공개하며 폭로를 이어갔다. 해당 편지에서 강 셰프는 “옷 야하게 입은 여자 손님이 (테이블에) 혼자 앉아 있는데 불 꺼진 창고에서 CCTV 영상으로 몰래 들여다본 것”, “나는 쓰레기다. 여자를 좋아하고, 더러운 탐욕을 품고” 등의 내용이 적혀있었다.
이에 트리플스타는 이렇다 할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고, 넷플릭스 역시 “출연자 개인에 대한 언론 보도와 관련해 확인을 하거나 입장을 전달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힌 상태다.
서형우 온라인기자 wnstjr140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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