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나와” 오픈AI, 챗GPT에 검색기능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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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는 11일 자사의 대화형 AI 챗봇 '챗GPT'에 검색 기능을 추가했다.
업계는 이번 조치로 오픈AI가 검색 시장에서 구글의 독점적 지위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고 보고 있다.
오픈AI는 이번 검색 기능 개선을 위해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했으며, 쇼핑, 여행 등의 분야에서 더욱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또한 오픈AI의 강력한 AI 모델 GPT-4를 활용해 보다 심층적인 검색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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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검색 서비스 출시
마이크로소프트와 경쟁 격화
챗GPT 검색은 실시간 웹 검색과 언론사, 데이터 제공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스포츠 경기 결과, 주식 시세, 뉴스, 날씨 정보 등을 제공한다. 오픈AI는 지난 7월부터 베타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검색 기능은 챗GPT닷컴(chatgpt.com)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데스크톱은 물 모바일 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유료 구독인 챗GPT 플러스와 팀 사용자들, 서치GPT 신청 대기자들은 이날부터 사용할 수 있다. 챗GPT 기업용인 엔터프라이즈와 에듀 사용자는 수주 내 접속할 수 있다. 무료 사용자들은 수개월 안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기능 사용은 간단하다. 챗GPT에 질문을 하면서 새롭게 생긴 버튼만 클릭하면 된다. 이전처럼 질문에 대한 답을 정리해주면서 ‘출처’라는 표기란이 새로 생겼다. 이를 클릭하면 챗GPT가 인용한 사이트가 어디인지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답변에는 뉴스 기사나 블로그 포스트와 같은 출처의 링크가 포함되는데 오픈AI는 이를 위해 AP 통신, 로이터 통신, 파이낸셜타임스, 뉴스 코퍼레이션, 르몽드, 타임, 복스 미디어 등 뉴스 파트너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도 했다.
업계는 이번 조치로 오픈AI가 검색 시장에서 구글의 독점적 지위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고 보고 있다. 챗GPT 검색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경쟁 구도도 형성하게 됐다. 오픈AI의 제품들이 MS AI 검색 도구들과 직접적으로 겹치기 때문이다.
오픈AI의 엔지니어링 부사장 스리니바스 나라야난은 CNBC와 인터뷰에서 “검색에는 빙(bing)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픈AI는 이번 검색 기능 개선을 위해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했으며, 쇼핑, 여행 등의 분야에서 더욱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또한 오픈AI의 강력한 AI 모델 GPT-4를 활용해 보다 심층적인 검색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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