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문학, 근대적 상상을 횡단하다' 동명대, 무료 인문포럼 운영

권병석 2024. 11. 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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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창의·인성연구소가 '부산 문학, 근대적 상상을 횡단하다'를 주제로 한 지역중심 인문포럼을 오는 12월 23일까지 모두 11차례에 걸쳐 무료로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손연주 동명대 창의·인성연구소 교수는 "이번 강좌를 계기로 부산의 지역성을 강화할 인문문화콘텐츠가 부족한 시점에서 지역 인문학이 부흥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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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동명대 창의·인성연구소가 '부산 문학, 근대적 상상을 횡단하다'를 주제로 한 지역중심 인문포럼을 오는 12월 23일까지 모두 11차례에 걸쳐 무료로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10월 31일 ‘K-창의성과 인문학’ 강좌(윤정진 교수·동명대 유아교육과)를 시작으로, 개별 강좌는 온라인(ZOOM)으로 운영된다.

이 기간에 △해양문학과 김성식의 시세계(김수우 대표, 백년어서원) △만해의 생애와 부산 범어사의 근대성/만해의 문학, 근대와 실존의 교차(박재현 교수·동명대 선명상치유학과) △요산 김정한 소설과 부산의 장소성/요산 김정한 소설의 동아시아적 시각/요산 김정한 소설의 일본인식에 나타난 식민지 청산의 과제와 공동체 민중연대(하상일 교수·동의대 국어국문학과 및 문학평론가) △백년의 시집 '님의 침묵'으로 읽는 삶, 사랑, 죽음(이선이 교수·경희대 한국어학과) △지역의 기록과 문화적 기억/근현대 부산 창의적 음악활동(남영희 박사·부산문화회관 사업본부장) △지역문학 형성의 한 경로, 향파 이주홍의 사례(유석환 박사·성균관대 대동문화연구원) 등을 만날 수 있다.

손연주 동명대 창의·인성연구소 교수는 “이번 강좌를 계기로 부산의 지역성을 강화할 인문문화콘텐츠가 부족한 시점에서 지역 인문학이 부흥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동명대 제공.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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