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시려요”… 비 그친 뒤 초겨울 날씨 찾아온다

홍다영 기자 2024. 11. 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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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1일 제주와 남해를 중심으로 거센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비가 그친 뒤 다음 주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도까지 떨어지는 등 본격적인 초겨울 날씨가 찾아오겠다.

특히 제주는 이날 시간당 20~30㎜의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오겠다.

비가 멎고 찬 공기와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다음 주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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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팔짱을 끼고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상청은 1일 제주와 남해를 중심으로 거센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비가 그친 뒤 다음 주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도까지 떨어지는 등 본격적인 초겨울 날씨가 찾아오겠다.

제21호 태풍 콩레이는 대만을 관통하고 세력이 약해졌지만 한반도에 수증기를 밀어올리며 비구름대를 만들겠다. 특히 제주는 이날 시간당 20~30㎜의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오겠다. 밤에는 시간당 30~50㎜로 비가 더욱 강해지겠다.

이틀간(1~2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 80~150㎜(중간산 200㎜·산지 300㎜), 전남 남부 30~80㎜(많은 곳 100㎜), 부산·울산·경남 20~60㎜(많은 곳 80㎜), 광주·전남 북부 10~40㎜, 대구·경북 5~40㎜, 강원 동해안·산지 5~30㎜, 전북 남부 5~20㎜, 충청권·전북 북부 5㎜다.

비가 멎고 찬 공기와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다음 주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이날 8~17도, 2일 10~17도, 3일 7~15도, 4일부터 11일까지 영하 1도~14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5~7일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도 이하(일부 중부 내륙 0도)로 떨어져 춥겠다”며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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