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370원대 중반 하락…엔화 강세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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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원/달러 환율이 엔화 강세에 이은 달러 약세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9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4.2원 내린 1,375.7원이다.
환율은 전날보다 4.4원 내린 1,375.5원에 개장해 장 초반 1,370원대 중반 좁은 폭에서 움직이고 있다.
환율 하락은 전날 일본은행(BOJ) 총재 발언 이후 엔화 강세가 나타나고 달러는 약세를 보인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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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1일 원/달러 환율이 엔화 강세에 이은 달러 약세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9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4.2원 내린 1,375.7원이다.
환율은 전날보다 4.4원 내린 1,375.5원에 개장해 장 초반 1,370원대 중반 좁은 폭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오전 2시 마감된 야간거래 종가는 1,377.0원이었다.
환율 하락은 전날 일본은행(BOJ) 총재 발언 이후 엔화 강세가 나타나고 달러는 약세를 보인 영향이다.
일본은행은 전날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했다. 우에다 가즈오 총재는 이후 기자회견에서 경제·물가 전망이 실현되면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간밤 나스닥 급락에 위험 선호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이날 미국 10월 비농업 고용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커진 점은 환율 하단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4.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03.22원)보다 1.23원 올랐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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