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증자 자진 철회할까…고려아연, 장 초반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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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의 대규모 유상 증자가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에 장 초반 주가가 급등세다.
앞서 고려아연이 2조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 소식을 내놓자 이틀 간 주가가 37% 내리면서 100만원 밑으로 내려왔다.
다만 금융당국이 자본시장법 위반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고려아연이 유상증자를 자진 철회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업계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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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의 대규모 유상 증자가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에 장 초반 주가가 급등세다.
1일 오전 9시17분 현재 고려아연은 전일 대비 6만1000원(6.11%) 오른 105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고려아연이 2조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 소식을 내놓자 이틀 간 주가가 37% 내리면서 100만원 밑으로 내려왔다.
다만 금융당국이 자본시장법 위반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고려아연이 유상증자를 자진 철회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업계에서 나온다.
금융감독원은 전날 긴급 브리핑을 열고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에 대해 "부정 거래 소지가 다분하다"며 "불법 행위가 발견되면 수사기관에 먼저 이첩하겠다"고 경고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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