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흐리고 남부·제주 강한 비…내일까지 최대 150㎜

윤연정 기자 2024. 11. 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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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1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남부 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기상청은 "전국이 대체로 흐릴 것으로 보인다"며 "남부 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제주도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시간당 20~30㎜ 정도로 내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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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 15∼21도
흐린 날씨를 보인 지난달 29일 오전 서울 시내 한 대학병원에서 비가 내리자 한 시민이 가방으로 머리를 가리고 뛰고 있다. 연합뉴스

금요일인 1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남부 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낮까지 충청권 남부에도 가끔 비가 올 전망이다.

이날 기상청은 “전국이 대체로 흐릴 것으로 보인다”며 “남부 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제주도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시간당 20~30㎜ 정도로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부터 다음날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80∼150㎜(많은 곳 중산간 200㎜ 이상, 산지 300㎜ 이상), 전남 남부 30∼80㎜(많은 곳 전남 남부 서해안, 전남 남해안 100㎜ 이상), 부산·울산·경남 20~60㎜(많은 곳 부산·울산·경남 남해안 80㎜ 이상), 대구·경북(북서 내륙 제외) 5~40㎜, 광주·전남 북부 10∼40㎜, 전북 남부 5∼20㎜, 전북 북부·경북 북서 내륙 그리고 충청권 5㎜ 내외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8∼17도, 낮 최고기온은 15∼20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별 낮 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대전 18도, 대구 16도, 전주 18도, 광주 17도, 부산 19도, 제주 21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 것으로 보이고,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 0.5∼4.0m, 남해 1.5∼4.0m로 예상된다.

윤연정 기자 yj2gaz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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