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국내 출시···출고가 94만6000원

블루 등 4가지 색상
갤럭시 AI 기능 제공

삼성전자 모델들이 갤럭시 S24 FE의 '서클 투 서치 전체 화면 번역' 기능을 활용해 외국어를 번역하고 있다. 사진 제공=삼성전자

[서울경제]

삼성전자는 1일 '갤럭시 S24 FE'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S24 FE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디자인 헤리티지를 계승했다. 색상은 그라파이트, 그레이, 블루, 옐로우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94만 6000원이다.

갤럭시 S24 FE는 다양한 카메라 기능을 제공한다. 인공지능(AI) 기반의 ‘프로비주얼 엔진’을 탑재해 줌 기능부터 나이토그래피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안정된 화질을 제공한다. 향상된 카메라 ISP 기능도 적용돼 어두운 곳에서도 노이즈가 적은 선명한 인물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갤럭시 AI 기반의 포토 어시스트를 통해 생성형 편집이나 인물사진 스튜디오 등 다양한 편집 기능을 제공한다.

갤럭시 S23 FE와 달리 '엑시노스 2400e' AP칩셋이 적용됐으며, 1.1배 더 커진 ‘베이퍼 챔버’를 통해 실감나는 고사양 게임이 가능하다. 약 170.1mm(6.7형)의 다이내믹 아몰레드 2X 디스플레이와 4,7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제공한다. 최신 갤럭시 AI 기능도 모두 지원한다. 사용자는 원하는 정보를 검색하는 기능인 '서클 투 서치'와 통역 기능, 학습 자료를 정리·요약해주는 ‘노트 어시스트’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 이동통신사 온·오프라인 매장, 오픈마켓에서 구매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31일까지 갤럭시 S24 FE를 구매하고 개통한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구매 고객에게는 갤럭시 S24 FE 정품 실리콘 케이스 50%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갤럭시 워치7과 갤럭시 버즈3 30% 할인 쿠폰도 제공된다. 구매 고객에게 유튜브 프리미엄 3개월 무료 이용권 등도 제공된다.

윤지영 기자 yj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