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 도전장”… 오픈AI 챗GPT 서치 정식 출시

김송이 기자 2024. 11. 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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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개발사 오픈AI가 대화식 질문으로 정보를 검색하는 '챗GPT 서치'를 31일(현지 시각) 유료 고객을 대상으로 출시했다.

챗GPT 서치는 기존 챗GPT에 통합된 형태로, 이날부터 챗GPT 유료 고객들은 챗봇과의 대화창 밑단에 작은 지구본이 생겨난 것을 볼 수 있다.

챗GPT 서치의 가장 큰 특징은 사람과 대화하듯 한 주제에 대한 추가 질문을 계속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오픈AI가 챗GPT 서치를 정식 출시하면서 구글과의 경쟁에도 불이 붙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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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개발사 오픈AI가 대화식 질문으로 정보를 검색하는 ‘챗GPT 서치’를 31일(현지 시각) 유료 고객을 대상으로 출시했다. 세계 검색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구글에 도전장을 낸 셈이다.

챗GPT 서치 이미지 / 오픈AI 제공

챗GPT 서치는 기존 챗GPT에 통합된 형태로, 이날부터 챗GPT 유료 고객들은 챗봇과의 대화창 밑단에 작은 지구본이 생겨난 것을 볼 수 있다. 이 지구몬 모양의 아이콘을 클릭하면, AI가 실시간 웹페이지를 기반으로 답변을 해준다.

오픈AI는 “과거 검색 엔진을 이용해야 했던 정보들도 자연어 인터페이스를 통해 쉽게 얻을 수 있게 된다”면서 “최신 스포츠 점수, 뉴스, 주식 시세 등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챗GPT 서치의 가장 큰 특징은 사람과 대화하듯 한 주제에 대한 추가 질문을 계속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원하는 내용을 긴 줄글 형태로 질문해도 원하는 답변을 받을 수 있고, 기존 검색 엔진과 달리 ‘꼬리 질문’도 가능하다.

챗GPT 서치가 답변의 ‘근거’가 되는 링크를 함께 제공하는 점은 기존 챗GPT와의 차이점이다. 오픈AI는 앞서 AP통신, 로이터통신, 파이낸셜타임스, 뉴스 코퍼레이션, 르몽드, 타임, 복스 미디어 등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오픈AI가 챗GPT 서치를 정식 출시하면서 구글과의 경쟁에도 불이 붙을 전망이다. 현재 글로벌 검색 시장은 구글이 90% 이상 점유하고 있다. 그러나 AI 검색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구글의 단순 검색 엔진 시장 점유율은 물론 검색 광고 시장 점유율도 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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