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 영원한 별…유재하·김현식 ‘11월 1일 추모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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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은 한국 가요계에 잊을 수 없는 날로 남았다.
유재하와 김현식, 두 거장이 세상을 떠난 날이기 때문이다.
동료이자 친구, 김현식과의 특별한 인연유재하가 세상을 떠난 지 3년 후인 1990년 11월 1일, 가수 김현식 역시 향년 33세의 나이로 간경화로 인해 생을 마감했다.
한국 가요계의 영원한 별이 된 두 사람이렇듯 유재하와 김현식은 11월 1일이라는 같은 날에 세상을 떠났고, 둘 다 한국 가요계에서 빛나는 별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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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은 한국 가요계에 잊을 수 없는 날로 남았다. 유재하와 김현식, 두 거장이 세상을 떠난 날이기 때문이다. 올해로 유재하가 세상을 떠난 지 37년, 김현식이 떠난 지 34년이 됐다. 둘 다 짧고도 깊은 흔적을 남기고 떠난 만큼, 오늘은 그들의 음악과 삶을 다시 돌아보는 추모의 날로 불리기에 충분하다.
그는 한양대학교 작곡과 출신으로 피아노, 바이올린, 기타 등 여러 악기를 자유자재로 다룰 만큼 다재다능했다. 특히 앨범 전체를 작사, 작곡, 편곡까지 혼자서 해낸 점이 더욱 감탄을 자아낸다. 후배 가수 김동률은 “유재하의 죽음은 한국 발라드가 음악적으로 10년은 후퇴했다”라고 말하며 그의 죽음이 미친 영향을 짚었다. 지금도 매년 ‘유재하 음악경연대회’를 통해 후배 가수들에게 그 뜻이 전해지고 있다. 조규찬, 유희열, 김연우 등 많은 뮤지션들이 이 대회를 통해 배출되었으니, 그의 영향력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김현식은 ‘내 사랑 내 곁에’, ‘비처럼 음악처럼’, ‘사랑했어요’ 등 주옥같은 명곡들을 남기며 한국 음악사의 한 획을 그었다. 그가 부른 노래는 사랑과 슬픔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여전히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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