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0’이나 ‘-’가 된적이 있었나?”...‘상식’ 무너진 한국경제 변곡점 신호탄? [이동인의 IT쿨라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반도체 생산 증가세가 14개월 만에 꺾였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1일 보고서를 통해 "반도체 생산 감소세는 국내 경기 사이클의 또 다른 하방 리스크로 작용할 여지가 있다"며 "가뜩이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쇼크를 기록(전기 대비 0.1% 증가)했는데, 반도체 업황마저 모멘텀이 약화하면 4분기 성장률 역시 기대에 못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총생산에 3분기 0.1% 성장 이어
삼성전자 비트그로스 증가 D램은 0
낸드는 마이너스
4분기엔 D램도 마이너스
SK하이닉스도 지난달 24일 진행된 올해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D램의 경우 비트그로스(비트당 생산량 증가율) 2분기에 비해 한 자릿수 초반 감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
비트그로스는 메모리 용량 비트(Bit) 단위로 환산해 계산하는 개념으로 미세화 공정이 진행되면서 비트그로스는 거의 증가하지만, 메모리 공장의 가동률이 떨어질 경우 역성장 할 수 있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1일 보고서를 통해 “반도체 생산 감소세는 국내 경기 사이클의 또 다른 하방 리스크로 작용할 여지가 있다”며 “가뜩이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쇼크를 기록(전기 대비 0.1% 증가)했는데, 반도체 업황마저 모멘텀이 약화하면 4분기 성장률 역시 기대에 못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통계청이 전날 발표한 ‘9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반도체 생산(원지수)은 전년 동월 대비 3.0% 감소하며 지난해 7월(-9.9%) 이후 14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박 연구원은 전체 수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이 23%(9월 기준)로 큰 점을 짚으며 “반도체 수출 혹은 업황 사이클이 둔화할 경우 국내 경기 사이클의 하방 압력은 커질 것이 분명하다”고 밝혔다.또한 “대(對)중화권 반도체 수출 비중이 추세적으로 줄어들고 있다”며 “현지 생산 등의 영향도 있겠지만,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중국 반도체 기업의 경쟁력 강화도 적지 않은 영향이 있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오늘의 운세 2024년 11월 1일 金(음력 10월 1일) - 매일경제
- “5호선 끝자락 아니었어?”…이 동네, 초대형단지 입주로 상권도 완전히 달라졌네 - 매일경제
- “엄마, 곧 도착해요” 50m 남기고 참변…유족 “마지막 통화일 줄이야” - 매일경제
- 94년생인줄 알았는데 사실은…배우 한소희 나이 속였던 충격적 이유 - 매일경제
- 너무 도발적이라 숨막히겠네…킴 카다시안, 악어로 변신해도 숨길 수 없는 매력 - 매일경제
- 박명수 “조세호 축의금 100만원”에...홍진경은 “120만원 이상” 이유 있다는데 - 매일경제
- “서울 시민들도 노벨상감이네요”…축하 현수막 문구에 놀랐다는 이 사람 - 매일경제
- “땀 흘리는 저 사람 수상해”…공항 입국장 밀수범, 이 기술에 딱 걸렸다 - 매일경제
- ‘머스크가 반한’ 사격 김예지, 국내 최초 테슬라 앰버서더 - 매일경제
- 일본축구 슈퍼스타 아들 “손흥민 좋아…엄마 한류팬” [인터뷰]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