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국제동물명명규약 해설'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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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국내 동물분류연구의 전문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국제동물명명규약 해설'을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유강열 호남권생물자원관 도서생물연구본부장은 "우리나라 도서·연안지역은 그동안 생물다양성 연구가 미진해 아직 밝혀지지 않은 신종 후보종이 많이 남아 있다"면서 "이번 '국제동물명명규약 해설' 발간이 도서지역 자생생물들에 새로운 이름을 부여하는데 기여해 우리나라 생물다양성 보전 및 생물 주권 확보의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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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국내 동물분류연구의 전문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국제동물명명규약 해설’을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국제동물명명규약’은 1961년 국제동물명명법심의회를 통해 생물의 이름인 학명의 보편성과 연속성을 제공하기 위해 처음 발표됐으며, 현재는 여러 번의 개정을 통해 2000년에 발표된 ‘국제동물명명규약(제4판)’이 동물의 학명을 취급하기 위한 국제적 기준으로 통용되고 있다.
이번 규약은 학명의 적합성, 유효성 및 선취권 등 전반적인 명명에 관한 규약을 다루고 있어 분류학적 연구를 위한 기초 자료이다.
‘국제동물명명규약 해설’은 각 규약에 대한 해설과 적용 예시, 규약의 개정 내용(2012년, 2017년 부분 개정), 전문용어 해설, 그리고 규약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익힘 문제 등을 포함해 ‘국제동물명명규약’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호남권생물자원관은 해설서가 우리나라 분류학자들이 동물명명규약을 올바르게 사용해 한반도 자생생물의 생물다양성을 밝히고 새로운 이름이 부여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강열 호남권생물자원관 도서생물연구본부장은 “우리나라 도서·연안지역은 그동안 생물다양성 연구가 미진해 아직 밝혀지지 않은 신종 후보종이 많이 남아 있다”면서 “이번 ‘국제동물명명규약 해설’ 발간이 도서지역 자생생물들에 새로운 이름을 부여하는데 기여해 우리나라 생물다양성 보전 및 생물 주권 확보의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설서는 동물분류 관련 연구자뿐만 아니라 생물을 전공하는 대학생 등 모든 국민이 활용할 수 있도록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누리집(hnibr.re.kr)에 전자문서(PDF) 형태로 전문이 공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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