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욱, 세계적 아동문학상 '알마상' 2025년 후보 선정 "깊은 감사"

김정한 기자 2024. 11. 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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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문학 작가 고정욱이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기념상'(ALMA, 알마상)의 2025년도 후보로 선정됐다.

이번 후보 선정에 대해 고 작가는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지속적인 사랑과 지지를 보낸 독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독자들이 용기와 희망을 얻을 수 있는 이야기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알마상 후보 선정으로 고 작가는 아동문학의 국제적 명성과 한국문학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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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수상자 발표
아동문학 작가 고정욱(1일1책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아동문학 작가 고정욱이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기념상'(ALMA, 알마상)의 2025년도 후보로 선정됐다.

1일 고 작가의 에이전시인 1인1책은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고정욱 작가는 그간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저술하며 한국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작품들을 꾸준히 발표해 왔다. 특히 장애를 주제로 한 이야기와 캐릭터를 통해 다양한 배경을 가진 독자들에게 공감을 끌어냈으며, 그의 글은 독자들이 스스로의 한계를 극복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이 땅의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영감과 도전정신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후보 선정에 대해 고 작가는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지속적인 사랑과 지지를 보낸 독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독자들이 용기와 희망을 얻을 수 있는 이야기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알마상 후보 선정으로 고 작가는 아동문학의 국제적 명성과 한국문학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1인1책 김준호 대표는 "고 작가는 어린이들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장애 인식개선교육' 및 '작가와의 만남' 등의 강의 주제로 1년에 수백 회의 강연을 한다"며 "고 작가가 추구하는 삶의 목표는 더불어 사는 세상"이라고 그의 가치관을 밝혔다.

알마상은아동 및 청소년 문학의 진흥을 위해 설립된 세계 최대의 아동문학상으로, 스웨덴 정부가 작고한 아동문학 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을 기리기 위해 2002년에 창설했다. 수상자는 2025년 4월에 스웨덴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기념상'(ALMA, 알마상) 로고(1인1책 제공)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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