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 “전남친, 나보다 덜 행복했으면…신곡 내 이별 경험담”(굿모닝FM)

황혜진 2024. 11. 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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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제이미(박지민)가 이별 경험담을 신곡 가사로 풀어냈다고 밝혔다.

이번 신곡은 이별 후 상처를 주고 떠난 상대에게 불운이 따르길 바라는 감정을 솔직하게 풀어낸 곡으로, 제이미의 음악적 변신이 돋보이는 노래다.

테이는 "이 가사 주인공 만나면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농담했고, 제이미는 "제가 먼저 화내지 않을까"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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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FM4U ‘굿모닝FM 테이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캡처

[뉴스엔 황혜진 기자]

가수 제이미(박지민)가 이별 경험담을 신곡 가사로 풀어냈다고 밝혔다.

제이미는 11월 1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테이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제이미는 10월 3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Bad Luck’(배드 럭)을 발매했다.

이번 신곡은 이별 후 상처를 주고 떠난 상대에게 불운이 따르길 바라는 감정을 솔직하게 풀어낸 곡으로, 제이미의 음악적 변신이 돋보이는 노래다.

제이미는 이번 신곡 작업 과정에 대해 "경험 바탕으로 아주 술술 잘 써졌다. 깊은 고민 없이 잘 썼다"고 회상했다.

이어 신곡 가사에 대해 "연인이 헤어지면 이별을 하게 되지 않나. 그럼 그런 말을 하는 분들이 많다. 나보다 더 좋은 사람 만나라고, 널 응원한다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근데 사실 그렇지 않지 않나. 나보다 덜 행복했으면 좋겠고. 그런 마음을 녹여 만든 노래다. 제가 느꼈을 때 그런 헤어짐이 있었던 에피소드를 섞어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테이는 "이 가사 주인공 만나면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농담했고, 제이미는 "제가 먼저 화내지 않을까"라며 웃었다.

"부모님 반응 어땠나"라는 DJ 테이의 질문에는 "전 항상 부모님 의견을 물어본다. 엄마, 아빠가 이번에는 훅이 되게 캐치하다고 해줬다. 부모님도 음악을 했었어서. 근데 너무 팝스럽다고, 네가 가고 싶은 방향이 맞냐고 물어봐 주셨고 지금 이 방향이 맞다고 답했다. 응원해 주셨다. 부모님이 제 심사위원이시다"고 답했다.

테이는 "아버지가 밴드 출신이시고 어머니가 CCM 가수이셔서 평소 가족과 음악 얘기를 많이 하겠다"고 궁금해했다.

박지민은 "전 원래 음악에 관심이 없었다. 두 분은 노래방에서 노래를 하다 만든 케이스였다. 예전에 노래방에서 카세트를 녹음할 수 있어 어머니, 아버지가 녹음하는 듀엣을 들으며 자랐다. 음악에는 관심이 없었지만 자연스럽게 갖게 됐다"고 답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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