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방치된 자동크린넷, 주민편익시설로 신속 환원해야"

유의주 2024. 11. 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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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일교 충남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지난달 30일 아산신도시 쓰레기자동집하시설(자동크린넷)을 찾아 지역의 주민 편익 시설로 신속하게 환원하도록 당부했다.

이번 방문에서 아산시와 LH는 상호 협력해 자동크린넷을 지역주민이 함께 공유하는 공간으로 신속하게 환원하자는 양측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한현동 LH 천안아산사업단장은 "높아진 시민 눈높이에 맞춰 다른 지역 사례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신도시를 대표할 만족도 높은 시설이 되도록 아산시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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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둘러보는 조일교 시장 권한대행(중앙) [아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산=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조일교 충남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지난달 30일 아산신도시 쓰레기자동집하시설(자동크린넷)을 찾아 지역의 주민 편익 시설로 신속하게 환원하도록 당부했다.

1일 시에 따르면 크린넷은 배방·탕정택지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LH가 건설한 지하 3층, 지상 2층 건축면적 293.96㎡ 규모의 쓰레기 자동집하 시설이다.

2013년 6월 준공됐으나 경제성 부족으로 무용지물로 전락했고, 인계·인수를 두고 아산시와 LH가 소송을 벌이면서 방치됐다.

이번 방문에서 아산시와 LH는 상호 협력해 자동크린넷을 지역주민이 함께 공유하는 공간으로 신속하게 환원하자는 양측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조 권한대행은 "크린넷은 새아산로와 탕정역 등 신도시 중심에 있어 현재까지 도입된 적 없는 새로운 형태의 공공시설을 만든다면 시민 만족도뿐 아니라 시 가치 향상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현동 LH 천안아산사업단장은 "높아진 시민 눈높이에 맞춰 다른 지역 사례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신도시를 대표할 만족도 높은 시설이 되도록 아산시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시는 올해 안에 LH와 자동크린넷 지역 환원을 위한 기본업무협약 체결을 추진할 예정이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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