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바지락 양식장 62% 집단폐사
박병준 2024. 11. 1. 08:58
[KBS 대전]고수온 현상으로 충남지역 바지락 양식장 60% 이상이 집단 폐사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충남도는 서산과 태안 보령 등 5개 시군의 바지락 양식장 5200여ha 가운데 62%인 3200여ha에서 바지락이 집단 폐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 피해로, 충남도는 폐사한 바지락을 수거하고 환경을 복원하기 위해 예비비 35억 원을 긴급 편성해 어촌계에 지원할 예정입니다.
박병준 기자 (lo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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