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부부 사는 집에 화재"…한때 대응1단계 발령 진화

최대호 기자 2024. 11. 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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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7시 30분쯤 경기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의 단층짜리 주택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노부부가 사는 집에 불이 났다"는 이웃집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인명피해를 우려해 신고 4분만인 오전 7시 34분 선제적으로 대응1단계를 발령했다.

소방당국은 이후 노부부가 자력 대피한 사실을 확인했고, 오전 7시 42분 대응단계를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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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부 경상
화재 현장.(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용인=뉴스1) 최대호 기자 = 1일 오전 7시 30분쯤 경기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의 단층짜리 주택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노부부가 사는 집에 불이 났다"는 이웃집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인명피해를 우려해 신고 4분만인 오전 7시 34분 선제적으로 대응1단계를 발령했다. 진화 및 구조작업에는 지휘차 등 장비 32대와 인력 80여명을 투입했다.

소방당국은 이후 노부부가 자력 대피한 사실을 확인했고, 오전 7시 42분 대응단계를 해제했다.

대피한 80대 남편은 안면부에 화상을, 70대 아내는 연기를 마셔 병원 치료를 받았다.

오전 7시 43분 초진(화재가 충분히 진압돼 확대 우려가 없는 상태)에 성공한 소방당국은 잔화 정리를 마치는대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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