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흑어도' 정기순찰…폐어구·생활쓰레기도 3t 수거

김덕진 기자 2024. 11. 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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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는 지난달 31일 흑어도 정기순찰과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1일 밝혔다.

대산읍 대죽리에 위치한 흑어도는 7만4886㎡ 섬이다.

환경부는 지난 2002년 독도 등 도서지역 생태계보전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해 흑어도를 제122호 특정도서로 지정했다.

이 국장은 "스티로폼, 폐어구 등 해양쓰레기가 바다 생태계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며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으로 특정도서 일대 가로림만 해양생태계 자원보전과 생물다양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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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영 환경녹지국장과 직원 등 20여명 참가
[서산=뉴시스] 지난달 31일 충남 서산시 환경녹지국 직원들이 흑어도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친 가운데 이날 수거한 폐어구를 앞에 두고 단체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2024.11.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산=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지난달 31일 흑어도 정기순찰과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1일 밝혔다.

대산읍 대죽리에 위치한 흑어도는 7만4886㎡ 섬이다. 멸종 위기종 검은머리물떼새를 비롯해 높은 등 옆길게, 검은 큰 따개비 등이 서식한다.

환경부는 지난 2002년 독도 등 도서지역 생태계보전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해 흑어도를 제122호 특정도서로 지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기영 환경녹지국장과 직원 등 2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서산호를 타고 낚시객, 행락객 등의 불법 출입을 감시한 데 이어 해안가로 밀려온 폐어구와 생활쓰레기 약 3t을 수거했다.

이 국장은 "스티로폼, 폐어구 등 해양쓰레기가 바다 생태계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며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으로 특정도서 일대 가로림만 해양생태계 자원보전과 생물다양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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