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현대글로비스 내년 이익도 좋고 밸류업도 명확…목표가 11%↑"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NH투자증권은 1일 현대글로비스(086280)의 이익 증가 모멘텀이 포착됐고 밸류업 방향도 명확해졌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종전 15만 원에서 16만 7000원으로 11.33% 상향했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2024~2026년 영업이익 추정치 상향 조정과 톤세 효과에 따른 법인세율 하향 조정, 명확한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와 적극적인 자본 활용 정책을 근거로 할인율을 20%에서 15%로 축소한 점이 목표주가 상향의 이유"라고 말했다.
그는 "현대글로비스의 2025년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본 것은 신규 자동차운반선 도입에 따른 원가 절감 및 비계열 매출 확대, 연말로 예정된 계열사 관련 운임 조정 때문"이라며 "신조선 투입으로 높은 원가의 단기 용선 선박 활용이 축소되고, 수익성 높은 비계열 매출도 확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장기적으로 비계열 매출 확대를 통해 계열사 의존도가 낮아진다면, 현대글로비스의 추가적인 밸류에이션 확장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3분기 실적 발표 과정에서 밸류업 프로그램도 확정 발표했는데 밸류업 핵심 지표 설정 과정에서 총주주수익률(TSR)을 기업가치제고 핵심지표로 설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배당 확대 외에도 주가 상승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하겠다는 기업의 의지가 포함되어 있으며, 소극적이었던 자본 활용 정책이 보다 적극적인 자본 활용 정책으로 변화하면서 밸류에이션 할인율 축소를 끌어내겠다는 의미"라고 부연했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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