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성실공시법인 지정 금양, 류 회장 4천억원대 주식 무상증여
송태희 기자 2024. 11. 1. 08:39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사말 하는 류광지 금양 회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류광지 금양회장이 4천억원이 넘는 주식을 회사에 무상으로 증여하기로 했습니다.
금양은 31일 최대 주주인 류 회장이 주식 1천만주를 회사에 무상증여하기로 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날 종가 기준으로 4천150억원어치입니다.
금양은 또 3천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주당 5만700원에 신주 591만7천159주(보통주)가 발행됩니다.
제3자 배정 대상자는 류 회장 345만5천621주, 류 회장이 소유한 케이제이인터내셔널(154만2천406주)과 케이와이에코(91만9천132주) 등입니다.
이는 류 회장 등이 회사에 단기 대여한 3천억원을 출자 전환한 것이어서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430%인 금양의 부채 비율이 획기적으로 떨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금양은 "현재 공정률 73%인 부산 기장군 이차전지 생산 공장 '기장 팩토리 2'의 차질 없는 준공으로 주주의 이익과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대주주의 강력한 실천 의지와 결단으로 이 같은 책임경영 혁신안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 Biz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한국 배춧값 보다 덜 올랐는데?…러 "버터 도둑 기승"
- '청약통장 납입금 이래서 올렸나'…세수펑크 메꾸려?
- 10억 넣고 수천만원 이자 받는 찐부자 이렇게 많아?
- [단독] 단돈 50만원도 없어…14만명 몰린 '이것' "IMF 때보다 더해요"
- 美대선 이미 3분1 투표…"美사전투표율 50% 넘을듯"
- '이러고 또 성과급 잔치하겠지?'...은행만 웃는다
- 체코 당국, 미국·프랑스 경쟁사의 '韓 원전 계약' 이의제기 기각
- 현금 없는 버스·가게, 현금만 있는 어르신 어떡하라고?
- 美 개인소비 물가 5개월째 둔화세…신규 실업수당 청구↓
- '우리 돌반지 몇 개야?'…금값 더 오른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