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봉 6천만원, 근무 시간은 맘대로”...‘이 회사’ 대규모 채용 소식에 난리

이가람 매경닷컴 기자(r2ver@mk.co.kr) 2024. 11. 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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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자회사인 KT클라우드가 대규모 경력직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테크 ▲데이터센터 ▲세일즈앤컨설팅 ▲클라우드플랫폼 등 전 사업부문에 걸쳐 실시된다.

지난 2022년 KT클라우드 설립 당시 KT에서 넘어왔던 직원들이 곧 원래의 자리로 복귀함에 따라 채용을 진행하게 됐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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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T클라우드]
KT의 자회사인 KT클라우드가 대규모 경력직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테크 ▲데이터센터 ▲세일즈앤컨설팅 ▲클라우드플랫폼 등 전 사업부문에 걸쳐 실시된다. 채용 과정은 ▲서류 ▲인성검사 ▲실무면접 ▲임원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들은 내년 초 입사 예정이다. 구체적인 채용 일정은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된다.

이번 채용의 특징은 자유 양식의 이력서를 통해 서류 전형의 문턱을 낮추고 실무 면접을 강화했다는 점이다. 실질적으로 문제 해결 능력 갖춘 인재를 뽑을 것으로 추정된다.

KT클라우드의 신입사원 초봉은 6000만원으로 알려져 있다. 경력직은 이보다 높은 연봉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 통신비, 복지 포인트, 자기 계발 비용, 출산 축하금, 사내 대출, 장기급여, 격주로 주 4일 근무, 총량 자율 근무제 등 다양한 복지가 마련돼 있다.

KT클라우드가 채용의 문을 연 이유로 인력 이탈이 거론된다. 지난 2022년 KT클라우드 설립 당시 KT에서 넘어왔던 직원들이 곧 원래의 자리로 복귀함에 따라 채용을 진행하게 됐다는 분석이다. 대상자는 200명 이상이다.

KT클라우드는 인력 확보를 통해 시장 성장 및 사업 영역 확대에 발 빠르게 대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그룹 내 클라우드 인프라 관리 사업(MSP) 전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로서의 기술 내재화 등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강화하고, 글로벌 최고 수준의 운용 역량과 기술력을 갖춘 데이터센터 시장 지배력을 다져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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