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사이버공간…6∼7일 부산 사이버보안 콘퍼런스

조정호 2024. 11. 1.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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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오는 6일과 7일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안전한 사이버공간'을 주제로 '2024 부산 사이버보안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와 한국주택금융공사, 국가정보원 지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정보보호학회, 영남권 정보보호영재교육원, 부산권 정보보호영재교육원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이 행사는 사이버 위협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부산지역 정보보호 산업의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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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는 오는 6일과 7일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안전한 사이버공간'을 주제로 '2024 부산 사이버보안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와 한국주택금융공사, 국가정보원 지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정보보호학회, 영남권 정보보호영재교육원, 부산권 정보보호영재교육원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이 행사는 사이버 위협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부산지역 정보보호 산업의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성형 인공지능(AI) 등장 등 응용 정보기술(IT)의 급격한 확산과 함께 북한 사이버테러 등 국가안보 위협요인도 증가함에 따라 민관학이 지역 사이버 안보 역량 강화 방안 등을 모색한다.

첫날에는 한국사이버안보학회장 김상배 서울대 교수가 '사이버 안보의 복합지정학'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하고 정보보안 기업 기술·채용설명회, 공공기관 정보화사업 설명회 등 부대행사가 이어진다.

둘째 날에는 지자체, 공공기관 보안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이버 침해 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전문가 강연, 한국정보보호학회 영남지부 2024 추계 학술논문발표회가 열린다.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챗GPT, 바드, 빙 등 생성형 AI 기술이 등장해 이를 활용한 응용 기술이 급변함에 따라 사이버보안 위협도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며 "민간·공공·학계 협력을 강화하고 사이버 위협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기술 공유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 사이버보안 콘퍼런스 [부산시 제공]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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