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년생' 한소희, 이젠 전종서 언니…아이유·정은지와 동갑내기 [종합]

[텐아시아=최지예 기자]

배우 한소희, 전종서/사진=한소희 인스타그램

배우 한소희가 1993년생인 실제 나이를 바로잡았다. 절친한 배우 전종서에는 1살 언니, 가수 겸 배우인 아이유, 정은지와 동갑내기가 된다. 

1일 텐아시아 취재를 종합하면 한소희는 1993년생으로 올해 31세다. 앞서 프로필상 나이가 1994년생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실제 나이는 1살 많았던 것이 확인됐다.(31일 텐아시아 단독 보도)

한소희는 1994년생인 배우 전종서와 연예계 동갑내기 절친으로 주목받으며 화제를 모았지만, 사실은 동갑이 아닌 1살 언니였다는 얘기다. 작품을 통해 만난 한소희와 전종서는 공개적으로 친분을 과시하며 우정을 표현해 왔다. 한소희가 1살 많은 언니로 나이를 정정하게 됐지만, 두 사람은 나이와 상관 없이 우정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소희는 같은 1993년생인 아이유, 정은지, 배우 공승연, 그룹 걸스데이 민아 등과 동갑내기가 된다. 
 

한소희는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실제 나이인 1993년생이 아닌 1994년생으로 살 수 밖에 없었는지 설명했다. 그 배경에는 어머니의 사기 혐의가 있었다. 초등학교 재학 당시 한소희는 어머니의 사기 혐의로 정상적인 등교가 불가능했고, 1년이 지나서야 학업을 이어갈 수 있었다는 것.

한소희는 지난달 31일 텐아시아에 "4학년 올라갈 시기에 어머니의 수배로 인해 강제로 울산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이후 학업 중단 상태로 1년을 집에서만 보냈고 어머니가 구속 수감된 후 다시 원주에 와서 4학년으로 재입학을 하게 됐습니다"라며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1994년생과 동급생으로 지내왔던 사실을 털어놨다. 

한소희의 모친인 한소희 어머니인 신모 씨는 현재도 구속 수감 중이다. 신씨는 2022년 12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20여 개월 간 원주지역 12곳의 PC방에서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로 지난 9월 3일 구속됐다. 

한소희./사진=텐아시아DB

한편, 한소희는 전방위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윤채옥 역으로 주연 연기한 넷플릭스 '경성크리처2'가 지난달 27일 공개돼 스트리밍 되고 있다. 또, 지난 23일 개봉된 영화 '폭설'(감독 윤수익)을 통해 스크린 데뷔했다. 한소희는 '폭설'에서 하이틴 스타 '설이' 역을 맡아 서정적이고 감각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