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홍수 피해 사망자 158명… 1년간 내릴 비 8시간만에 쏟아져

김인영 기자 2024. 11. 1. 08: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페인 남동부 지역에서 발생한 홍수로 인해 사망자가 158명까지 늘어났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스페인 구조 당국과 피해 지역 당국은 발렌시아 지역에서 155명이 사망했고 카스티야라만차와 안달루시아 지역에서 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스페인 구조 당국은 일부 지역에는 아직 구조대의 접근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페인 남동부 지역에 발생한 폭우와 홍수 피해로 158명이 사망했다. 사진은 지난달 31일 스페인 발렌시아에 폭우로 인해 차량이 쌓인 모습. /사진=로이터
스페인 남동부 지역에서 발생한 홍수로 인해 사망자가 158명까지 늘어났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스페인 구조 당국과 피해 지역 당국은 발렌시아 지역에서 155명이 사망했고 카스티야라만차와 안달루시아 지역에서 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스페인 구조 당국은 일부 지역에는 아직 구조대의 접근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날 피해 지역에는 구조대원들과 1200명 이상의 군인 등이 투입돼 곳곳에서 구조작업을 펼치고 도로를 정리했다.

현재까지의 사망자 수는 1973년 스페인 홍수 이후 가장 많다. 당시 스페인 남동부 그라나다, 무르시아, 알메리아 지역에서는 홍수로 최소 150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달 28~29일 발렌시아, 무르시아, 말라가 등 스페인 동부·남부 지역에는 폭우가 쏟아져 홍수 피해가 컸다. 스페인 발렌시아 일부 지역의 경우 1년 동안 내릴 비가 8시간 만에 쏟아졌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