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호우주의보…태풍 콩레이 간접 영향 최대 300㎜

강승남 기자 2024. 11. 1.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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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호 태풍 콩레이가 남긴 비구름의 영향으로 제주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1일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제주도 전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제주기상청은 3일까지 해안 80∼150㎜, 중산간 200㎜ 이상, 산지 등 많은 곳에는 3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제주도 남쪽 바깥먼바다엔 풍랑경보가 발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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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잠긴 서귀포시 한 도로 를 차량이 물보라를 일으키며 지나가고 있다. 2024.6.20/뉴스1 ⓒ News1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21호 태풍 콩레이가 남긴 비구름의 영향으로 제주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1일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제주도 전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이상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날 지점별 강수량은 윗세오름 39.0㎜, 진달래밭 36.0㎜, 성판악 32.0㎜이다.

제주기상청은 3일까지 해안 80∼150㎜, 중산간 200㎜ 이상, 산지 등 많은 곳에는 3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한라산 7개 탐방로는 모두 전면 통제됐다.

해상에도 풍랑특보가 내려졌다.

제주도 남쪽 바깥먼바다엔 풍랑경보가 발효 중이다. 또 제주도앞바다와 제주도남동쪽안쪽먼마다와 제주도남서쪽안쪽먼바다에도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다.

제주기상청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린다"며 "교통안전은 물론 시설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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