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 지원사격' 베이비몬스터 오늘(1일) 첫 정규앨범 'DRIP' 컴백

윤상근 기자 2024. 11. 1.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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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윤상근 기자]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모든 준비를 마치고 드디어 첫 정규앨범으로 컴백한다.

베이비몬스터는 1일 오후 1시 정규 1집 'DRIP'을 전 세계 공개한다.

'DRIP'은 그 제목처럼, 앨범을 가득 채우고도 흘러 넘치는 베이비몬스터의 매력을 응축한 결정체다. 심혈을 기울여 구성한 9개의 트랙은 이들 음악 색깔을 한층 더 다채롭게 펼쳐낸다. 수록곡 1절을 선공개한 파격 프로모션은 YG가 앨범 전체 완성도에 대한 남다른 자신감을 내비친 대목이기도 하다.

특히 이번 컴백은 YG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초대형 프로젝트로 거듭나고 있다. 최근 K팝 시장에서 이례적으로 빠른 속도의 데뷔 첫 정규앨범 발매, 여러 편의 뮤직비디오 제작, 일찌감치 준비를 마친 후속곡 무대 등 왕성한 국내외 활동으로 눈부신 비상을 시작한다.

◆두 가지 힙합 매력..더블 타이틀곡 'DRIP', 'CLIK CLAK'

더블 타이틀곡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먼저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DRIP'은 베이비몬스터만의 자신감 넘치는 애티튜드와 YG 특유의 힙합 바이브를 녹여낸 EDM 기반 댄스곡이다. 지드래곤이 작곡에 참여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중독성 짙은 훅, 다이내믹한 비트, 강렬한 베이스 사운드가 한 데 어우러져 짜릿한 전율을 선사한다.

뮤직비디오와 함께 선공개된 또 다른 타이틀곡 'CLIK CLAK'은 오리지널 힙합 장르에 완벽히 녹아든 모습으로 YG DNA를 이어받은 준비된 신예로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모든 멤버의 랩 도전 또한 뚜렷한 개성의 보이스톤과 플로우가 돋보여 '올라운더' 면모를 실감케 했다.

컴백 이후 펼쳐 보일 퍼포먼스도 큰 관심사다. 'DRIP'은 비트에 맞춰 몸을 힘차게 터는 안무, 곡명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손동작, 화려한 군무 등이 예고됐다. 'CLIK CLAK'은 가사를 위트 있게 풀어낸 포인트 제스처들로 연신 시선을 빼앗는다. 더블 타이틀곡인 만큼 각기 다른 매력으로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 음악 스펙트럼 확장..다채로운 장르의 9개 트랙

무대 위 압도적 라이브 퍼포먼스 역량에서 더 나아가 장르의 확장을 통해 다시 한번 음악적으로 만개한 베이비몬스터다. 두 개의 더블 타이틀곡을 비롯 기타 연주 위 아름다운 보컬이 돋보이는 'Love, Maybe', 90년대 힙합 감성이 두드러지는 'Really Like You', 묵직한 808 베이스에 R&B 사운드로 Y2K 감성을 살린 'BILLIONAIRE' 등이 차례로 실린다.

이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경쾌한 느낌의 'Love In My Heart', 일본 멤버들만의 힙합 바이브를 담아낸 'Woke Up In Tokyo (RUKA & ASA)', 선공개곡 'FOREVER', 팬미팅 앵콜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BATTER UP (Remix) - Bonus Track' 등이 수록돼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베이비몬스터의 음악 세계를 만끽할 수 있다.

◆ 국내외 아우를 왕성한 활동..내년 월드투어로 저변 확장

데뷔 첫 정규앨범이라는 의미에 걸맞은 베이비몬스터의 광폭 행보가 시작된다. 더블 타이틀곡뿐 아닌 뮤직비디오 제작을 확정한 후속곡 'Love In My Heart' 무대까지 예고됐으며 이외 라디오, 예능, 유튜브 콘텐츠 등 여러 플랫폼을 종횡무진하며 2024년을 꽉 채운다.

글로벌 저변 확장에도 한층 탄력이 붙는다. 스포티파이가 글로벌 라이징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집중 조명하는 캠페인인 스포티파이 'RADAR KOREA'(레이더 코리아)에 선정, 전 세계 음악 팬들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소개된다. 내년부터는 데뷔 첫 월드투어를 개최하고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한편 베이비몬스터는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성동구 베이직 스튜디오에서 'BABYMONSTER 1st FULL ALBUM [DRIP] POP-UP STORE'를 운영한다. 이들 음악 세계를 시각적으로 구현한 데 이어 팬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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