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미국 대선 전 이라크 민병대 동원 이스라엘 공습 준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란이 미국 대선 전에 이스라엘을 공습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액시오스는 31일(현지시간) 이란이 이라크 영토에서 이스라엘을 공습할 준비를 하고 있는 정황을 이스라엘 정보 당국이 포착했다고 전했다.
복수의 이스라엘 소식통은 이란이 이라크의 친(親)이란 민병대를 동원해 미국 대선 전에 공습을 감행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과 이란은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래 두 차례 공습을 주고받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재보복 공격 피하려 이라크서 준비
이란이 미국 대선 전에 이스라엘을 공습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액시오스는 31일(현지시간) 이란이 이라크 영토에서 이스라엘을 공습할 준비를 하고 있는 정황을 이스라엘 정보 당국이 포착했다고 전했다. 앞선 26일 이스라엘이 이란의 방공·미사일시설 등을 공습한 데 대한 재보복 공격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것이다.
복수의 이스라엘 소식통은 이란이 이라크의 친(親)이란 민병대를 동원해 미국 대선 전에 공습을 감행할 수 있다고 전했다. 공격에는 다수의 무인기와 탄도미사일이 사용될 것으로 이스라엘 정보 당국은 예상했다.
액시오스는 이란이 이라크 민병대를 동원하려는 것은 갈등 수위를 조절하려는 의도라고 분석했다. 이스라엘이 재보복 공격으로 이란을 타격하는 상황을 피하겠다는 것이다. 이스라엘과 이란은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래 두 차례 공습을 주고받았다.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이스라엘의 2차 보복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모든 가용 수단을 사용할 것"이라고 재확인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대통령도 "우리는 필요에 따라 이란의 어디든 갈 수 있다"며 "내가 이스라엘 방위군과 안보 부대에 부여한 최고의 목표는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지 못하도록 막는 것"이라고 거듭 경고했다.
이동현 기자 nani@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명태균 "지 마누라한테 '됐지?' 하더라"... 민주당이 공개한 尹 공천 개입 정황 | 한국일보
- "약자를 웃음거리로"… 한국 코미디는 왜 이리 망가졌나 | 한국일보
- 한소희, 1994년생 아니었다… "어머니 수배로 학업 중단" | 한국일보
- 지드래곤, 1억 5천만 원 '브로치' 화제... "세상에 두 개뿐" | 한국일보
- [인터뷰] KBO리그 접수한 KIA 김도영 "MVP 수상 확률이요? 80% 정도 아닐까요" | 한국일보
- 첫 확정판결 나온 '돈 봉투' 사건... 출석 거부 현역의원 6명 처리도 임박? | 한국일보
- "부르면 달려가고 책값은 깎고...독자들이 그리운 작가·출판사의 생존법" | 한국일보
- ‘트리플스타’의 두 얼굴? 전 배우자 폭로로 사생활 논란 | 한국일보
- '원조 아파트' 윤수일 "로제 덕 재건축 기뻐…밥 사고 싶다" | 한국일보
- [단독] '성폭행 무혐의' 허웅, 전 연인 측 변호사 무고 교사죄로 고소 |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