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 국내·해외 모두에서 높은 성장성-신한투자증권

천현정 기자 2024. 11. 1.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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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SOOP이 국내와 해외 사업 모두에서 성장성이 높다며 여러 우려는 주가에 이미 반영됐다고 1일 분석했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SOOP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2% 증가한 11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9% 증가한 239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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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SOOP이 국내와 해외 사업 모두에서 성장성이 높다며 여러 우려는 주가에 이미 반영됐다고 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SOOP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2% 증가한 11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9% 증가한 239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플랫폼 서비스 및 광고 모두 전년 동기 대비 20%대 증가해 매출 고성장을 기록했다"며 "지급 수수료는 파리 올림픽 중계권 취득으로 증가했고 글로벌 서비스에 따라 회선 사용료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플랫폼 서비스 매출은 SOOP의 경쟁력과 산업의 성장이 동시에 작동해 고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콘텐츠형 광고도 높은 몰입도와 효율로 광고 산업 성장률을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e스포츠 콘텐츠를 통한 해외 광고 사업의 성공 가능성이 높으며 국내 사업은 단순 캐시카우가 아니라 고성장이 지속된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주가에 대해서는 "상표권 소송이나 충당금 발생 등의 우려가 충분히 반영됐다"며 "20% 이상의 외형 성장에도 2024년 기준 10배의 PER(주가수익비율)은 매력적"이라고 짚었다.

천현정 기자 1000chyun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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