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LPGA 토토재팬 클래식 첫날 단독 2위…김효주·신지은 공동 3위(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여자골프의 간판스타 고진영(29)과 김효주(29), 그리고 신지은(32)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겸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대회인 토토재팬 클래식(총상금 200만달러)에서 산뜻하게 출발했다.
올해 에비앙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후루에 아야카는 2024시즌 JLPGA 투어 경기에도 6번 출전했고, 가장 최근 참가한 10월 후지쓰 대회에선 단독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 여자골프의 간판스타 고진영(29)과 김효주(29), 그리고 신지은(32)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겸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대회인 토토재팬 클래식(총상금 200만달러)에서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3주간 중국, 한국, 말레이시아에서 이어진 올 가을 '아시안 스윙' 마지막 대회다. 앞서 3개 대회에선 중국의 인뤄닝이 2승, 호주의 한나 그린이 1승을 차지했다.
고진영은 10월 31일 일본 시가현 오쓰시의 세타 골프코스(파72·6,616야드)에서 개막한 토토재팬 클래식 1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를 잡아내 7언더파 65타를 때렸다.
전반에 5번홀(파4) 버디 하나를 골라낸 뒤 후반에 6개 버디를 뽑아냈다.
9언더파 63타를 몰아친 JLPGA 투어 멤버 와키모토 하나(일본)가 선두에 나섰고, 2타 차인 고진영은 단독 2위에 올랐다.
고진영은 지난 6월 양희영이 생애 첫 메이저 우승컵을 들어올린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준우승했고, 8월 신설 대회 FM 챔피언십에선 후배 유해란(23)과 연장전 끝에 패한 아픔이 있다.
FM 챔피언십 이후 50여일 동안 대회에 나오지 않았던 고진영은 지난주 메이뱅크 챔피언십에 참가해 단독 67위로 워밍업한 뒤 일본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김효주와 신지은은 6언더파 66타로 동률을 이뤄 나란히 공동 3위에 자리했다. 현역 일본 최강자인 LPGA 투어 선수 후루에 아야카, 아시아 대회에 관심을 보여온 유럽의 강호 린 그랜트(스웨덴)도 같은 순위다.
김효주는 초반 1~3번홀에서 3연속 버디로 출발하는 등 6개 버디를 솎아냈고, 신지은은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곁들였다.
올해 에비앙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후루에 아야카는 2024시즌 JLPGA 투어 경기에도 6번 출전했고, 가장 최근 참가한 10월 후지쓰 대회에선 단독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