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가 달리던 비트코인 하락세...7만 달러 초반까지 내려와

박승현 2024. 11. 1. 08: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상 최고가를 향해 질주하던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현지시간 31일 하락하며 7만 달러선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5시 20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39% 하락한 7만 131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비트코인 자료이미지 [연합뉴스] 

사상 최고가를 향해 질주하던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현지시간 31일 하락하며 7만 달러선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5시 20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39% 하락한 7만 131달러에 거래됐습니다.

비트코인은 지난 29일 7만 3천 달러선을 넘어서며 올해 3월 13일 기록했던 사상 최고가 경신을 눈앞에 뒀으나, 전날 상승세가 멈춘 데 이어 이날에는 큰 폭으로 하락하며 7만 달러대 초반까지 내려왔습니다.

같은 시간 시총 2위 이더리움 가격도 5.65% 떨어졌고,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띄우는 도지코인도 5.80% 하락했습니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2.76% 하락 마감하는 등 주식 시장이 큰 약세를 보이면서 가격이 내렸습니다.

코인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은 나스닥 지수와 연동되는 경향을 보여왔다"고 분석했습니다.

미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다소 낮아진 점도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정치 베팅 사이트 폴리마켓에 따르면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은 기존 67%에서 61%로 하락했습니다.

가상화폐 거래 회사인 GSR의 연구 책임자인 브라이언 루딕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폴리마켓 확률이 비트코인 가격에 부담을 주고 있지만, 주식 가격이 하락하는 상황에서도 비트코인은 안정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비트코인 #가상화폐 #미국 #주가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