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대표 브랜드 모여라” 마당부켓 개최

11월 청담동 갤러리아 옥상정원

커리어 플랫폼 부켓이 이끄는 여성 창업가들의 축제 ‘마당 부켓’이 오는 11월 청담동에서 열린다.

부켓은 이달 4일부터 9일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 갤러리아 백화점 WEST 5층 옥상정원에서 마당 부켓 행사가 개최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패션, 뷰티, F&B, 펫 등 각 분야에서 입지를 다진 여성 브랜드들이 모여 창업과 성공의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다.

‘허 롤 모델 브랜드(Her Role Model Brands)’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팝업은 알투더블유(R2W), 쿠메(KUME), 아이홉(iHOPE), 더베이케이션샵(The Vacation Shop), 비니터(BENEATER), 봄마음, Abode/DOSELAB, 크놀라, 리틀바이모어, 와와스프로젝트(Wawas Project), 주닥(JOODOC), 한스스타일(HANS STYLE), 포들리(PAWDLY) 등 각 분야에서 성공을 일궈낸 여성 창업가들이 이끄는 브랜드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매일 다른 테마의 토크 콘서트와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부켓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소비 공간을 넘어 여성 창업가들의 도전과 성장 이야기를 직접 듣고 깊은 영감을 받을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부켓 매거진 인스타그램(@bukett.ma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지은 부켓 대표는 “부켓은 여성들이 자신의 재능을 펼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여성들의 잠재력을 인정하는 기업들과 함께하며 새로운 가능성의 장을 만들어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여성들이 경제와 사회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부켓은 ‘마당 부켓’ 시리즈를 통해 앞으로도 여성들에게 영감을 주는 브랜드와 함께 지속적인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부켓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팝업을 넘어 많은 여성에게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켓은 엄마 인재와 기업을 연결하는 커리어 플랫폼으로 커리어 공백을 경험한 여성들이 다시 사회에 나아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의 저출산 문제는 경제 활동에서 여성의 참여가 낮은 현실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출산 이후 많은 여성이 경력 단절을 겪게 되며, 이러한 경력 공백은 다시 일자리로 돌아가는 데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혼인과 출산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젊은 층이 늘어나는 현실이다. 부켓은 이러한 취지와 공감하는 코오롱, 삼일제약, 한진, 부민병원 등 국내 40여 개 기업과 협력하여 여성들에게 유연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마당부켓’은 그 노력의 하나로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