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호재, 미증시 급락에도 지수선물은 일제↑ 나스닥 0.41%

박형기 기자 2024. 11. 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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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가 마이크로소프트(MS), 메타 실적 충격으로 일제히 급락했음에도 장 마감 후 실적 발표에서 다른 빅테크가 호실적을 발표하자 지수선물은 모두 상승하고 있다.

이는 장 마감 직후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이 호실적을 발표,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상승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앞서 정규장은 전일 실적을 발표한 메타와 MS 실적 실망으로 일제히 급락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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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SE.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증시가 마이크로소프트(MS), 메타 실적 충격으로 일제히 급락했음에도 장 마감 후 실적 발표에서 다른 빅테크가 호실적을 발표하자 지수선물은 모두 상승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오후 7시 현재(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 선물은 0.07%, S&P500 선물은 0.17%, 나스닥 선물을 0.41% 각각 상승하고 있다.

이는 장 마감 직후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이 호실적을 발표,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상승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아마존은 클라우드 매출 증가에 힘입어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자 시간외거래에서 5% 급등하고 있다. 인텔도 이번 분기 전망을 상향, 시간외거래에서 15% 폭등하고 있다.

이에 비해 애플은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했음에도 유럽에서 대규모 세금을 납부함에 따라 이익 마진이 줄어 하락했지만, 소폭(2% 미만)에 그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수 선물은 미증시 급락에도 일제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규장은 전일 실적을 발표한 메타와 MS 실적 실망으로 일제히 급락했었다. 다우는 0.90%, S&P500은 1.86%, 나스닥은 2.76% 각각 급락했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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