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구 행정통합 추진 반대” … 안동시의회·예천군의회 포항서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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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회, 예천군의회를 비롯해 안동시주민자치협의회 등 기관·단체 관계자들은 31일 오후 3시 포항시청사 앞에서 열린 경북·대구 행정통합 추진 반대 집회를 열었다.
이번 집회는 중앙지방정책협의회가 포항시청사에서 회의를 개최함에 따라 경북·대구 통합 반대 의견을 제시하기 위해 안동시 시민단체, 안동시의회, 예천군의회 등 100여 명이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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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회, 예천군의회를 비롯해 안동시주민자치협의회 등 기관·단체 관계자들은 31일 오후 3시 포항시청사 앞에서 열린 경북·대구 행정통합 추진 반대 집회를 열었다.
이번 집회는 중앙지방정책협의회가 포항시청사에서 회의를 개최함에 따라 경북·대구 통합 반대 의견을 제시하기 위해 안동시 시민단체, 안동시의회, 예천군의회 등 100여 명이 동참했다.
이자리에서 김경도 안동시의회 의장은 “시도민의 의견 수렴 없이 광역단체장과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행정통합은 위로부터의 결합에 불과하다”며,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는 행정통합 논의가 아닌 공동의 생존전략을 먼저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강영구 예천군의회 의장과 김경도 안동시의회 의장은 중앙지방정책협의회 개최를 위해 포항을 찾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행정통합 반대 의견을 담은 서한문을 전달했다.
이 장관은 서한문을 받은 뒤 “통합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주민 의견”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동시의회는 지난 25일 경북·대구 행정통합 반대 성명서를 발표하고, 28일에는 경북·대구 행정통합 반대를 위한 경북 북부권 11개 시·군 의장협의회 차원의 반대 성명 및 집회의 필요성을 제기한 바 있다.
[김종우 기자(=기동취재)(jw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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