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하루만에 3% 하락... 7만달러 위협

이학준 기자 2024. 11. 1.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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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고가 경신을 눈앞에 뒀던 비트코인이 하루 만에 3% 가까이 하락했다.

1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 기준 비트코인은 7만377달러에 거래 중이다.

비슷한 시각 이더리움 가격은 2515달러로, 하루 만에 5.3% 급락했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29일 7만3000달러를 넘기며 지난 3월 13일 기록했던 사상 최고가 경신을 눈앞에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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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연합뉴스

사상 최고가 경신을 눈앞에 뒀던 비트코인이 하루 만에 3% 가까이 하락했다.

1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 기준 비트코인은 7만377달러에 거래 중이다. 일주일 전보다 3.1% 올랐지만, 하루 만에 2.7% 하락했다. 비슷한 시각 이더리움 가격은 2515달러로, 하루 만에 5.3% 급락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해선 0.7% 하락한 수준이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29일 7만3000달러를 넘기며 지난 3월 13일 기록했던 사상 최고가 경신을 눈앞에 뒀다. 하지만 여러 악재가 겹치며 다시 7만달러 선까지 주저앉았다. 특히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다소 낮아진 점도 부정적 요소로 작용했다. 폴리마켓에 따르면,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은 67%에서 61%로 하락했다.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2.76% 하락 마감하는 약세를 보이는 것도 비트코인 가격 하락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코인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은 나스닥 지수와 연동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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