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지드래곤, ‘파워’인가 ‘바보’인가? 팬심 둘로 갈린 이유

지드래곤이 무려 7년 4개월 만에 솔로 신곡 ‘파워’로 돌아오며 다시 한번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팬들 사이에서 “역시 지드래곤”이라는 찬사가 이어지는가 하면, 일부에서는 “가사가 잘 안 들린다”, “너무 오랜 공백기를 가졌다”라는 의견이 제기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파워’는 발매와 동시에 지난 31일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가사에 담긴 메시지와 풍자 요소가 주목받고 있으며, 지드래곤 특유의 스타일이 돋보인다는 찬사가 이어졌다. 하지만 “비트는 좋은데 뭔가 웅앵웅앵 거리기만 한다”는 혹평 역시 적지 않다.

사진 = MK스포츠 DB

유튜브에서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지 12시간 만에 810만 뷰를 기록하며 흥행을 입증했지만, 일부 팬들은 “지디만의 색은 여전하지만 트렌드와 거리가 있다”는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파워’의 발음이 일부러 ‘바보’처럼 들리게 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는 가운데, 이번 곡에 담긴 의미와 지드래곤의 메시지에 대한 팬들의 해석이 이어질 전망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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