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웃음 정조준 ‘아마존 활명수’…장윤주의 재발견 ‘최소한의 선의’
[앵커]
극한직업의 류승룡과 진선규가 다시 한번 코미디 영화로 뭉쳤습니다.
그동안 영화와 드라마에서 코믹 연기를 선보였던 장윤주는 사회성 짙은 독립영화를 들고 관객들을 찾아옵니다.
개봉 영화, 김상협 기자가 안내합니다.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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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마존 활명수' 감독 : 배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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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에 볼레도르라는 나라가 있는데…. (양궁 코치 하라 그런 거 아니지?)"]
촉망받던 양궁 국가대표였지만, 지금은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아가는 진봉.
["넌 누구냐? (볼레도르 양궁 코치.)"]
구조조정을 피하기 위해 지구 반대편 아마존으로 향하고.
["한국에서 메달 따주세요. (아니 무슨 메달이 참치캔이야, 아무나 막 따게? 하루아침에 하늘에서 신궁이 뚝딱하고….)"]
신이 내린 활 솜씨를 가진 아마존 전사 3인방을 데리고 한국으로 돌아옵니다.
코미디 영화 흥행 1위를 기록했던 '극한직업'의 류승룡과 진선규가 다시 한번 코미디에 도전했습니다.
[진선규/빵식 역 : "'아마존에서 활을 잘 쏘는 분들을 데리고 와서 세계 양궁선수권대회에 나가는 영화야.' 그렇게 얘기만 해도 (반응이) 진짜 재미있겠다…."]
[류승룡/진봉 역 : "모든 우리 현대인들이 갖고 있는 위기와 고민, 이런 것들을 좀 해소하는, 위로해 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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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최소한의 선의' 감독 : 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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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된 임신 실패로 고1 담임을 맡은 교사 희연은 반 학생 유미가 임신했다는 걸 알게 되고.
["임신한 학생이 등교하는 걸 허용할 수는 없어. (왜 자꾸 벌을 주세요?)"]
자꾸 학교 밖으로 내몰리는 유미를 보며 자신이 할 수 있는 선의가 뭔지 스스로 질문하게 됩니다.
["유미야, 선생님한테 찾아와줘서 고마워."]
그동안 톡톡 튀는 감초 연기를 통해 배우로 안착한 장윤주가 사회에 억눌린 여성의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했습니다.
[장윤주/희연 역 : "어른으로서 그리고 제가 맡았던 선생님의 역할로서 정말 최소한의 그런 도움을 내가 주고 싶다라는 그런 생각에서부터 시작을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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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하와이 연가' 감독 : 이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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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년, 고향 땅을 떠나 하와이에 도착한 조선인 102명, 가족과 공동체, 그리고 고국에 대한 사랑을 지키기 위해 그들이 흘린 눈물.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았던 121년 하와이 이민 역사가 음악 영화로 탄생했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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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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