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신이 돌아온다… '캡틴' 손흥민, 아스톤 빌라전서 복귀 전망

김영훈 기자 2024. 11. 1.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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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이 아스톤 빌라전에서 부상 복귀와 복귀골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오는 3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빌라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홈 경기에 복귀전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기 복귀 골에 도전하는 손흥민은 지난 시즌 28라운드 빌라와의 경기에서 1골 2도움으로 맹활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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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오는 3일 아스톤 빌라와의 리그 경기에서 복귀전을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로이터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이 아스톤 빌라전에서 부상 복귀와 복귀골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오는 3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빌라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홈 경기에 복귀전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달 29일 "손흥민은 거의 건강하지만 주말 복귀가 현재 목표"라면서 "빌라전이 적합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UEFA 유로파리그 AZ알크마르(네덜란드)전, 리그 9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 잉글랜드 리그컵(카라바오컵) 맨체스터 시티전 총 3경기를 결장한 손흥민이 토트넘 공격진에 합류하는 것이다.

이번 경기 복귀 골에 도전하는 손흥민은 지난 시즌 28라운드 빌라와의 경기에서 1골 2도움으로 맹활약한 바 있다. 다만 손흥민이 고생한 햄스트링 부상은 재발의 위험이 커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선발 풀타임 출전이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손흥민의 부상이 장기화될 것을 우려했다. 그는 "손흥민은 항상 뛰고 싶어 하나 우리는 출전 시간에 대해 현명하게 접근해야 한다"며 "선수를 보호하는 건 우리 몫이고 손흥민은 특히 염두에 둬야 한다"고 말햇따.

토트넘은 손흥민의 복귀와 동시에 수비수 미키 판더펜의 이탈이 발생했다. 판더펜은 독일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 시절부터 현재까지 고질적인 햄스트링 문제를 갖고 있다. 지난 맨시티전에도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호소하며 전반 14분만에 교체 아웃됐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13점(4승 1무 4패)으로 8위에 올라있다. 홈에서 상위팀 빌라(4위·5승 3무 1패)를 잡아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김영훈 기자 mike4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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